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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갤러리]1차대전 중 바다의 풍경 화가. Berzy Akersloot-Berg (185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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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nkpenguin 2023. 12. 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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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의 첫번째 Morning Gallery.

Berzy Akersloot-Berg (1850~1922)
- 베치애커슬루트 버그
노르웨이 생,  간호사 출신의 화가.


지주의 딸로 노르웨이 에서 태어난 '베치 애커슬루트-버그'.
바다 풍경을 그리는 화가를 소개합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처음엔 북쪽 라플란드에 사는 사미족을 위해 간호사로 일하다가, 25살 무렵에 오슬로로 돌아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후엔 플리란트 섬에서 거의 대부분을 지내며 그곳의 바다와 파도, 하늘과 구름을 그렸답니다.


갯벌도, 고래의 흔적도 기록했습니다.

고래뼈 비석이 있는 무덤에는 그녀가 고래에 대한 마음,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죽어가던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고 있는 듯 합니다.

1차대전 중에는 해변에 떠내려와 폭발하는 지뢰와 섬을 지나가는 독일 비행선 제플린 Zeppelin을 그리기도 했죠.

해변에서 지뢰가 폭발하는 모습에는 1차 대전이라는 시대의 고통을 평온한 바다와 대비되게 그렸습니다.


그녀는 늘 해변에 앉아 바다를 스케치했는데, 커다란 나무상자 안에서 매서운 바람을 막으며 그림에 열중습니니다


아주 멀리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빨간 깃발을 단 나무상자는, 그녀가 편안하게 그림을 그리던 아틀리에 였죠.

간호사였던 그녀는 시대의 상흔과 아름다운 노르웨이의 바다를 생동감 있으며 따뜻하게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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